소나기가 내려온다
내 머리위로 갑자기 말도 없이
저저번에
추억이 흘러 내린다
따라 눈물도 흐른다
바보처럼
집에 가는 길 아직도 멀기만 한데
우산도 없이 감기 걸릴 것만 같아
이 길이 너에게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면
저저도 좋을텐데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이 참 모자라구나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은 저 빗방울처럼
모두 까맣게 잊어버리고
저저 버리고선 아파하는 감기 같은 걸까요?
지난 여름날 햇살 아래 짜증나고
뒤돌아 서버린 내 어리석음
예전처럼 웃안을 들고 서있는 너를 본다면
참 좋을 것 같아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이 참 모자라구나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은 저 빗방울처럼
모두 까맣게 잊어버리고
저저 버리고선 아파하는 감기 같은 걸까요?
쉽게 내쳐버린 말
야속했던 얘기로
많이 상처받았을 내 가슴이지만
오 아직도 내가 있다면
그안에 내가 있다면
저저는 발로 달려가고만 싶어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이 참 모자라구나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은 저 빗방울처럼
정 말 까맣게 잊어버리고
저저 버리고선 아파하는 감기 같은 걸까요?
그런 못된 감기 같은 걸까요?
내 사랑은 항상 왜 이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