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떨어진 맘은
혹 사랑이었나
따스한 눈빛
너를 비추던 모든 순간은
흠 흠 어두운 눈동자
일렁이는 마음
어김없이 떠오르는 너
다만 모든건
밤새 잠시 다녀가버리는 꿈 같아
오 그대는
잠이 든 새벽 내게로
바람 스치듯 문득 찾아와줘요
길을 따라 걸어요
멀리 멀리 우리만 있는 곳으로 흠
아득하도록 깊은 사랑의
분명한 마음을 후회하지 않아
사랑은 늘 그러하겠죠 oh love
오 잠든 새벽 내게로
달빛 스미듯 문득 찾아와줘요
마음 따라 걸어요
멀리 멀리 그대가 있는 곳으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