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매일 바빠서 전화도 끊이는 거야
느려가는 변명들 넌 너무 어색해
또 짧아져 가는 늦은 밤 너의 열락에
난 요즘 들어 달라진 널 느끼고 있어
너의 안에 가시 돋힌 그 말을 꺼내서
나를 찔러버릴 듯 말해봐 (헤어)
그래 네가 좋아하던 긴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랫동안 함께한 시간도 잘라버리고
너를 위해 길들여진 나를 지워버리고
니가 원한다면 우리는 여기까지야
너의 안에 칼날 같은 내 마음 꺼내서
나를 베어버릴 듯 말해봐 (헤어)
그래 나에게 끼워 줬던 반지를 멀리 던져버리고
너와 내가 꿈꿔던 약속도 끊어버리고
우리 서로 사랑했던 것도 없던 일처럼
니가 원한다면 우리는 여기까지야
너의 말에 찔려서 깊고 깊게 베어진
아픈 상처들을 난 보이기 싫어 (헤어)
그래 네가 좋아하던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랫동안 함께한 시간도 잘라버리고
너를 위해 길들여진 나를 지워버리고
니가 원한다면 우리는 여기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