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인 것 같아 너의 모습은 여전히 아름답고 예뻐 이런 널 보는 게 미안하면서도 내 욕심이 자꾸 커져가는 걸 어떡해 솔직히 말해서 그땐 몰랐어 네가 없는 하루가 이런 세상이란 걸 안녕이란 말을 해봐도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모진 말과 내 거친 사랑 때문에 멀어져 가는 널 외면할 수밖에 없는 바보 같은 나지만 널 잊는 건 다음 생에 할 게 차라리 못되게 하지 그랬어 나를 사랑한 만큼 그래서